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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로보틱스·우주 버블 고위험 지목, 왜 지금?

by Play__ 2026.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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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콕 집은 두 섹터
KB증권이 2026년 6월 24일 보도를 통해 로보틱스와 우주 관련 주식을 버블 붕괴 시 가장 취약한 종목군으로 지목했습니다. 이은택 애널리스트가 이끄는 리서치팀은 이 섹터들이 미래 성장 기대는 크지만 단기 현금흐름과 수익성 실현 시점이 멀다는 점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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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버블과 얼마나 닮았을까
KB증권은 현재 AI·테마주 랠리를 닷컴버블 붕괴 말기와 비교했습니다. 2000년 당시 AOL·야후·퀄컴처럼 미래 기대에 밸류에이션이 과도하게 실린 종목들이 나스닥 정점보다 앞서 흔들렸던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1929년 신기술 소비재, 1971년 Nifty Fifty, 1999년 닷컴 주식에서도 같은 구조가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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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섹터, 얼마나 뜨거웠나
수치가 과열 수준을 보여줍니다. KB Think 2026년 3월 18일 자료에 따르면 국내 우주 관련 기업 주가는 2026년 평균 55.6% 상승해 코스피 28.8%, 코스닥 20.4%를 크게 앞섰습니다. Falcon 9의 저궤도 발사 비용이 kg당 2,000~3,000달러인 반면 누리호는 약 2만 6,000달러로 비용 격차가 투자 기대를 키운 배경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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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 후반부, KB가 경계한 신호
KB증권 2026년 5월 29일 월간전략 제목은 'Gravity Rules'였습니다. 'AI 랠리는 AI 자체가 아니라 자본 공급자에 의해 멈출 수 있다'는 경고가 담겼고, 6월 23일 Core View에서도 주도주 쏠림과 벌어지는 50일 이격도를 경계했습니다. 버블은 마지막에 주도주 쏠림으로 강화된다는 것이 KB증권의 핵심 문제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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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산업과 좋은 투자 가격은 다릅니다
로봇과 우주의 장기 산업성은 분명합니다. 글로벌 위성 발사 횟수는 2010년대 대비 2020년대가 이미 43.5% 증가했고, SpaceX 상장 기대감도 연내 이슈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KB증권의 경고는 산업 자체가 아니라 가격에 관한 것입니다. 주가가 실적보다 먼저 달린 구간에서는 좋은 산업과 좋은 투자 시점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지금 다시 생각해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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