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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반도체에 8002억원 확정, 왜 지금일까

by Play__ 2026.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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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2억원, 도대체 어디에 쓰이나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K-온디바이스 AI반도체 기술개발 사업'이 2026년 6월 2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총사업비 8,002억3,000만원, 국비 5,111억1,000만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입니다. 단순 보조금이 아니라 반도체 설계부터 소프트웨어까지 풀스택으로 개발하는 국책 R&D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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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말고 기기 안에서, 왜 온디바이스인가요
온디바이스 AI반도체는 서버나 클라우드에 연결하지 않고 기기 내부에서 직접 AI 연산을 처리합니다. 데이터 전송 지연이 없고 통신 비용과 전력 소모도 줄어듭니다. 보안 민감 정보가 외부로 나가지 않아 방산·자율주행 같은 분야에 특히 적합합니다. 엔비디아 GPU가 장악한 서버용 AI칩 시장과 달리 온디바이스 영역은 저전력·맞춤 설계가 핵심이라 한국 제조업에 기회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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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봇·드론, 어떤 산업이 혜택을 받나요
이번 사업의 4대 주력 적용 분야는 자동차, IoT·가전, 기계·로봇, 방산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센서, LG전자의 스마트가전,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드론·무인기가 직접 수혜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정부는 맞춤형 AI반도체 칩, 탑재 모듈, 구동 AI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실제 완제품 탑재까지 연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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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에서 8002억으로, 줄어든 예산이 걱정되지 않나요
당초 2026년 2월에는 1조원 규모가 거론됐지만 최종 확정액은 약 8,002억원으로 약 2,000억원 가량 감액됐습니다. 3월 본격 추진 계획도 6월 공고·7월 착수로 일정이 늦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연구개발 결과가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팹리스 기업 입장에서는 사업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단순 R&D 예산 집행이 아니라 공급망 자립과 매출로 이어지는지가 핵심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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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착수 예정, 앞으로 무엇을 지켜봐야 할까요
2025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의결, 2026년 6월 2일 총사업비 확정에 이어 현재는 6월 중 사업 공고 단계가 진행 중입니다. 7월 내 착수가 예정돼 있으며 2030년까지 개발·실증·양산 연계가 이어지는 장기 사업입니다. 생성형 AI가 클라우드에서 시작됐다면 다음 경쟁은 현장에서 즉시 판단하는 온디바이스 AI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국산 칩이 실제 완제품에 탑재되어 양산까지 이어지는지가 이 사업의 진짜 성패를 가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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