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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차 61만7600대, 유럽4사 손잡은 이유

by Play__ 2026.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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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끼리 코드를 나눈다고요?
2026년 6월 27일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이 진행 중입니다. BMW, Mercedes-Benz, Volkswagen, Stellantis 네 곳이 차량 핵심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Eclipse Foundation의 S-CORE(Safe Open Vehicle Core) 프로젝트가 그 무대입니다. 폐쇄적 독자 개발이 당연했던 완성차 업계가 오픈소스로 방향을 튼 배경에는 중국 전기차의 거센 공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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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E, 정확히 무엇을 공유하나요?
S-CORE는 차량의 완성 OS나 인포테인먼트 전체를 대체하는 제품이 아닙니다. ISO 26262 기능안전, ISO/SAE 21434 사이버보안, UNECE WP.29를 충족하는 안전 인증 가능한 미들웨어·핵심 스택을 공유하는 산업 인프라에 가깝습니다. 각 브랜드는 이 공통 기반 위에 자사만의 UX, ADAS, 구독형 기능을 얹습니다. 라이선스는 Apache 2.0이며, 2025년 11월 v0.5가 첫 공개됐고, 2026년 풀 릴리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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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업체와 서구 업체의 SDV 대응 비교
항목중국 업체서구 업체
SDV 내부 주도 개발41%27%
SDV 스택 구조분리형 59%단일 패치형 70%
차량 아키텍처중앙·존형 39%하이브리드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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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중국 전기차의 실력
왜 지금 이 협력이 필요한지는 데이터가 설명합니다. AlixPartners 조사에서 중국 업체의 41%가 SDV를 내부 주도로 개발하는 반면 서구 업체는 27%에 그쳤습니다. 중앙·존형 아키텍처 채택률도 중국 39% 대 서구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67%로 격차가 큽니다. 시장 침투도 빠릅니다. S&P Global에 따르면 서·중부 유럽에서 SAIC·BYD·Chery의 2025년 등록 대수는 61만7600대로, 2020년 2만5900대에서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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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무엇이 달라지나요?
S-CORE 적용 차량 프로그램은 2030년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합니다. 가장 가까운 이정표는 2026년 6월 30일 Automotive Open Source Summit 2026과 10월 6일 Eclipse SDV Hackathon입니다. 공동 개발의 핵심 이점은 중복 개발비 절감과 출시 속도 단축입니다. 차별화되지 않는 안전·미들웨어 기반을 공유함으로써 각 브랜드는 소비자가 실제로 느끼는 UX와 기능 경쟁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업계 관계자가 주목할 시사점
이 흐름은 자동차 산업의 수익 구조를 바꿀 신호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없는 부품사는 공급망에서 밀려날 수 있고, 반대로 SDV 미들웨어·사이버보안·OTA 솔루션 전문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가 열립니다. 중국 전기차의 유럽 침투가 2026년 1~2월에만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는 Rhodium Group 분석을 감안하면, 유럽 완성차의 소프트웨어 공동 전선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조건에 가깝습니다. S-CORE가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는 2030년이 진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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