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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4nm 칩, BYD가 노린 이유

by Play__ 202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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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강자가 칩까지 만든다고요?
2026년 5월 28일, 중국 선전 BYD 본사에서 왕촨푸 회장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가 꺼낸 말은 단 하나였습니다. '전동화 전반전은 배터리, 지능화 후반전은 칩.' 저가 전기차 브랜드로 알려진 BYD가 중국 최초 4나노미터 자율주행 전용 칩 쉬안지 A3를 공개하며 완전히 다른 게임을 선언했습니다. 이 발표가 단순한 기술 자랑이 아닌 이유, 지금부터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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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안지 A3, 숫자로 보면 얼마나 강한가
쉬안지 A3는 BYD의 567번째 차량용 칩이자 처음으로 4nm 공정을 적용한 제품입니다. 칩 3개를 조합하면 총 2,100TOPS 이상의 연산 성능을 냅니다. 동급 제품 대비 단위 연산 전력소모는 20% 낮고, L3 조건부 자율주행과 L4 고도 자율주행을 모두 지원합니다. 이미 규모 양산에 들어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엔비디아나 화웨이 칩에 의존하던 경쟁사와 달리, BYD는 설계부터 패키징·테스트까지 7단계를 직접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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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자율주행 칩·지능형 주행 관련 주요 수치
항목수치
차량용 칩 순번567번째
칩 조합 연산 성능2,100TOPS 이상
전력소모 절감20% 낮음
지능형 주행 R&D 투자1,000억 위안 이상
칩 R&D 인력7,000명 이상
일일 주행 데이터2억 k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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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위안 투자, 왜 지금인가
BYD가 지능형 주행 R&D에 투입한 금액은 1,000억 위안 이상입니다. 칩 전담 인력만 7,000명이 넘고, 4개 칩 연구거점과 5개 웨이퍼 팹을 운영 중입니다. 더 중요한 건 데이터입니다. 보조주행 차량 315만 대 이상이 매일 2억 km의 주행 데이터를 쌓고 있습니다. 알고리즘 개선 속도가 경쟁사와 근본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 EV 시장의 경쟁 축이 가격 인하에서 AI·반도체·데이터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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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s Eye 5.0, 사고 나면 BYD가 배상?
이번 발표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끈 건 God's Eye 5.0 지능형 주행 시스템과 함께 공개된 보상 정책입니다. 중국 내 신규 구매자와 기존 업그레이드 고객이 규정에 맞게 Urban NOA를 사용하다 법적 책임 사고가 발생하면, BYD가 1년간 경제적 손실을 직접 보상합니다. 자율주행 기업이 사고 책임을 직접 지겠다고 선언한 건 드문 사례입니다. 기술 자신감의 표현이기도 하지만, 소비자 신뢰를 빠르게 끌어올리려는 전략적 선택이기도 합니다.


투자자 시각에서 이 뉴스를 어떻게 볼까
BYD의 칩 내재화는 단순 기술 이슈가 아닙니다. 배터리·차량·소프트웨어·칩을 수직계열화하면 원가 구조가 근본적으로 달라집니다. 보급형 차량까지 고급 ADAS를 탑재할 수 있다는 뜻이고, 이는 가격 경쟁력과 마진을 동시에 높이는 경로입니다. 다만 L3·L4 성능은 규제와 도시별 도로 환경, 실제 사고 데이터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로 단정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기술 방향성은 명확하지만, 실전 검증 속도를 지켜봐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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