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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은 윈도우10 28.1%, 켜져도 안심 못할까

by Play__ 2026.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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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의 진짜 종료는 전원이 꺼질 때가 아니라 보안패치가 멈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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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지긴 하는데… 진짜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윈도우10 PC는 2025년 10월 14일 지원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켜지고 프로그램도 실행됩니다. 그래서 '아직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Microsoft가 경고하는 핵심은 고장이 아니라 보안 공백입니다. 보안 패치가 끊기면 새로운 취약점이 발견돼도 업데이트가 오지 않아 바이러스와 랜섬웨어에 그대로 노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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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면 얼마나 많은 PC가 위험할까요
StatCounter의 2026년 6월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Windows 기기 중 윈도우10 점유율은 아직 28.1%에 달합니다. 유럽의회가 인용한 Canalys 추산으로는 윈도우11 하드웨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PC가 약 2억4천만 대에 이릅니다. 병원·학교·중소기업처럼 전용 소프트웨어를 쓰는 곳일수록 즉시 교체가 어렵기 때문에 보안 공백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ESU가 해법처럼 보이지만, 영구 해결책은 아닙니다
Microsoft는 ESU(Extended Security Updates)라는 유예 옵션을 제공합니다. 개인 사용자는 30달러 일회 결제 또는 Microsoft Rewards 1,000포인트로 2027년 10월 12일까지 중요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업·교육용은 최대 3년 연장이 가능하며 3년 차 종료일은 2028년 10월 10일입니다. 실제로 2026년 6월 9일에도 빌드 19045.7417 업데이트가 배포됐습니다. 다만 ESU는 기능 개선 없이 보안 패치만 제공하는 임시 처방입니다.


윈도우11 업그레이드, 왜 모두가 할 수 없을까요
윈도우11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면 가장 깔끔한 해법입니다. 문제는 윈도우11이 TPM 2.0, Secure Boot, 지원 CPU 등 엄격한 최소 요구사항을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5년 이상 된 PC 상당수가 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결국 선택지는 세 가지로 좁혀집니다. 윈도우11 지원 PC라면 무료 업그레이드, 구형 PC라면 신규 구매, 당장 교체가 어렵다면 ESU 가입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2025년 10월 14일은 이미 지났고, ESU도 영구 해법이 아닙니다. 오늘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첫 걸음은 내 PC가 윈도우11 업그레이드 대상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Microsoft의 PC 상태 검사 앱으로 몇 분 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안 공백은 눈에 보이지 않아 위험을 실감하기 어렵지만, 랜섬웨어 피해는 한 번 당하면 복구 비용이 PC 교체 비용을 훨씬 웃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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